며칠 전에 집안 청소하다가 왼쪽 발가락에 쥐가 났어요. 여름에도 선풍기 바람을 오래 쐬고 자면 종아리 쥐가 나고요. 지하철에서 1시간 넘게 서 있어도 다리에 쥐가 나는데요. 가끔 무릎 꿇고 청소하다보면 발가락에 쥐가 나요. 오늘은 오랫만에 지하철에서 앉아서 출근했는데 40분 정도 앉아 있었더니 엉덩이에도 찌르르~ 잠깐이지만 쥐가 나더라고요.
다리 쥐? 발가락 쥐! 근육경련 원인
왜 다리나 발가락에 쥐가 날까요?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는 근육을 무리하게 쓰면 쥐가 나요. 청소할 때 빼고는 서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지,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주변을 정돈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발가락에 쥐가 났나봐요. 의학적으로도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근육 자체에 대한 문제라기보다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쥐가 난다고 보더라고요.
신경이 아닌 뇌 질환일 수도
- 쥐가 난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다.
- 손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 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급성 콩판병, 뇌질환,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고 해요.
발가락에 쥐 났을 때 빨리 괜찮아지는 방법
일반적인 방법은 스트레칭인데요.
1. 발가락 쥐
발가락은 발등 쪽으로 올려주고, 발가락을 쪼물거리며 풀어주세요.
2. 발바닥 쥐
바르게 앉은 뒤에 발등 쪽으로 발을 구부려 주세요.
3. 발등 쥐
바르게 앉은 뒤에 발가락을 위로 펴주세요.
4. 종아리 쥐
앉은 상태에서 쥐가 났다면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해주세요.
누워 있는 상태에서 쥐가 났다면 다리를 조금씩 움직여주면서 살살 눌러주며 마사지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종아리 쥐가 제일 아팠어요. 쥐가 나는 순간 발가락 끝까지 찌릿하는 감각이 퍼져나가는데 주변으로 더 뭉쳐버리더라고요. 마사지 할 수 있게 몸을 틀어 앉은 뒤에 살살 눌러주며 마사지해주면 풀리는데요. 잔여감이 남아서 너무 아파요.
근육경련 예방법
- 평소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쥐가 잘 나는 부위는 근육 강화운동도 병행해주세요.
- 운동 중 근육경련 시,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물 1리터에 소금 1티스푼을 타서 마셔 주세요.
- 평소에 마그네슘을 섭취해주세요.
운동을 할 때에는 땀을 통해 나트륨이 배출되기 때문에 근육경련이 올 수가 있다고 해요. 이 때에는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소금물을 마셔주면 도움이 돼요. 그리고 평상시엔 스트레칭과 함께 마그네슘 섭취를 해주는 게 좋은데요.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에는 다리, 발, 종아리, 발가락쥐가 날 뿐 아니라 눈가 떨림이 많이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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