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가족 내 치매 환자를 돌보는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자에게도 휴식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 환자의 주간보호센터 이용 가능 여부, 운영 시간, 비용 등을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주간보호센터란?
주간보호센터는 치매를 포함한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재활 및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어르신을 등·하원 차량으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2. 이용 대상자
-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중 요양등급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자
- 치매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고령자
-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어르신
만약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등급이 없는 경우에도, 인지지원등급으로 등록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3. 이용 시간
주간보호센터는 일반적으로 주 5일(월~금),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일부 기관은 토요일도 운영하거나 연장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4. 이용 금액 (2025년 기준)
비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하루 이용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양 등급 | 하루 이용료 (정부 지원) | 본인부담금 (15%) |
---|---|---|
1~2등급 | 약 48,000원 | 약 7,200원 |
3~5등급 | 약 45,000원 | 약 6,750원 |
인지지원등급 | 약 40,000원 | 약 6,000원 |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 또는 일부가 면제될 수 있으므로, 해당 센터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